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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AZ 350만 명분…"백신 확보 총력전"

6월까지 AZ 350만 명분…"백신 확보 총력전"
입력 2021-04-02 06:06 | 수정 2021-04-0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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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백신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다 보니 공급 일정과 물량이 수시로 바뀝니다.

    지난달 말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3주 밀렸다고 전해 드렸었는데, 이번엔 일정이 당겨졌습니다.

    21만여 명이 맞을 양이 내일 항공편으로 들어옵니다.

    이런 변동이 수시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외교부와 산자부까지 포함한 백신도입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전 충북 청주 흥덕구 보건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하나도 안 아픈데요, 진짜?"

    정 청장은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먼저 접종했다"면서 혈전증이 생긴다는 등 부작용 논란에 대해선 크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국내 혈전증 사례가) 1명 사례가 신고돼서 조사 중이고 그 이후에 80만명 이상이 접종했지만 아직은 더 사례가 보고된 건 없습니다."

    정 청장은 2분기 백신 수급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개별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월에 100만명, 6월에 250만명 분이 들어옵니다.

    3주 뒤로 밀렸던 백신구매기구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만명 분은 내일, 그리고 15만명 분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도 6월까지 들어올 예정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상반기 1천2백만명에 대한 접종을 하겠다고 했고 백신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급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물량 확보는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백신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리 정부는 복지부와 질병청, 식약처 외에 산자부와 외교부까지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TF팀장]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코로나19 백신의 차질 없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2분기부터 6백만명 분이 도입되는 얀센 백신에 대해 '품목허가 가능' 결론을 내리고 다음주 쯤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스마트폰 앱으로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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