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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마지막 조사도 큰 격차…20%p 이상 벌어져

[MBC 여론조사] 마지막 조사도 큰 격차…20%p 이상 벌어져
입력 2021-04-02 06:13 | 수정 2021-04-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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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서울과 부산 시민들을 상대로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 조사를 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0%p 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46.8%의 지지율로 큰 폭의 우위를 보였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자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28.2,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0.5%, 20%p 넘는 격차로 오 후보가 앞섰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1.7%를 제외하면 모두 1% 미만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각각 9.2, 8.6%였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기 전에 실시한 1차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박 후보와 오 후보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40대를 제외하곤 전 연령에서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왔습니다.

    서울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9.4, 국민의힘 33.2, 정의당 4.1, 국민의당 6.3, 열린민주당 1.7%이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 가운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26.7,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6.8%로 박 후보가 20.1%p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중도성향 응답자에서도 박 후보는 김 후보보다 2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부산 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8.2, 국민의힘 39.9, 정의당 2.5, 국민의당 4.1, 열린민주당 1.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3곳에 의뢰해 3월 31일 하루 동안 실시했으며,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입소스,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서울·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3월 31일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 서울 1007명·부산 1000명
    응답률 : 서울 33.6%(3000명 통화 1007명 응답)
    부산 21.3%(4686명 통화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1년 2월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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