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귀찮게 해서" 창문 난간에 쫓겨난 강아지"
동물학대 소식이 유달리 많네요.
강아지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창문 난간에 세워둔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한눈에 보기에도 아찔한 장면이었는데요.
잠을 자는데 강아지가 귀찮게 해서 벌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꼭대기층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하얀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난간 폭이 워낙 좁아서 자칫 건물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죠.
깜짝 놀란 이웃 주민들, 곧바로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고도 안심이 안 돼, 강아지 주인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는데요.
꼼짝도 안 하던 강아지 주인, 소방관들이 오고 난 뒤에야 문을 열어줍니다.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당시 상황을 전한 누리꾼은 강아지 주인이 술을 마시고 자는데 강아지가 귀찮게 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강아지가 열인 창문 틈으로 스스로 나간 건지, 주인이 내보낸 건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나경철
[뉴스터치] 창문 난간으로 쫓겨난 강아지
[뉴스터치] 창문 난간으로 쫓겨난 강아지
입력
2021-04-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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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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