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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달걀에 담은 '미얀마의 호소'

[뉴스 열어보기] 달걀에 담은 '미얀마의 호소'
입력 2021-04-05 06:33 | 수정 2021-04-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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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어제 부활절을 맞아 미얀마 시민들이 만든 부활절 달걀 사진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군부 쿠데타에 맞서는 저항운동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와 함께 달걀에는 '미얀마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있는데요.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은 지난 2월 쿠데타 발생 이후 550명이 숨졌고 이 중 46명이 어린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사업 정리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 담당 MC사업본부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는데요.

    지난 1월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포함해서 사업 조정 계획을 발표했던 LG전자는 이후 사업 부분 매각을 추진하는 듯했으나 결국 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방향이 공식적으로 결정되면 3천7백여 명의 MC사업본부 인원은 다른 계열사 등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발표 당시 실효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2·4 공급대책'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각 지자체와 민간 조합에서 사업 신청이 쇄도하면서 2·4 대책으로 예고한 공급물량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도심공공복합사업과 공공직접시행정비 사업 등 2·4 대책 후보지를 신청한 곳은 341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초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2·4 대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관련 법 정비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재·보궐 선거 이후 예상되는 개각이나 정계개편 등에 따라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끝난 후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회담 성과와 양국 외교장관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한국 측은 중국의 '춘먀오 행동' 계획을 지지한다"고 올렸습니다.

    우리 외교부 발표나 정의용 장관 발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인데요.

    '춘먀오 행동'은 지난달 7일, 왕이 외교부장이 "해외에 있는 중국 교민에게 중국 백신을 맞게 하기 위해서 여건이 되는 국가에 중국산 백신 접종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계획입니다.

    중국은 이미 80여 개 국에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수출하거나 지원하고 있는데 접종센터까지 설치한다면 해외에 중국 백신의 전초기지를 마련하는 셈입니다.

    우리 외교부는 중국 측 발표와 관련해 "양측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인적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백신 관련 협력은 우리 방역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지난 주말, '숨은 벚꽃 명소'나 공원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일부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을 둘러본 결과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스무 명 넘게 발견됐다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식당, 주점 운영이 중단되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술을 마시거나 대화하려는 시민들이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섣불리 조성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기상청이 이번 달부터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제공합니다.

    꽃가루는 성인의 약 17퍼센트, 청소년의 약 37퍼센트가 앓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꽃가루가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서 특히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기상청은 꽃가루 농도에 따라서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등 네 단계로 나눠서 행동 요령을 표시하고 위험지수가 '매우 높음'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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