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을 방치해 굶어 죽게 한 10대가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엄마는 생일파티, 딸은 사망입니다.
생후 20개월 된 딸을 안고 있는 이 여성.
영국 브라이턴에 사는 버핏 프리씨입니다.
지난달 26일 법원에서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시인했는데요.
그녀는 2019년 12월, 18번째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기 위해 집을 나간 뒤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6일 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홀로 방치됐던 아기는 엄마가 귀가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는데요.
부검 결과 아이는 굶주림과 탈수에 시달렸고 열까지 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정한 10대 엄마에 대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영국 법원은 다음 달 쿠디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생일파티 즐긴 엄마, 딸은 사망
[이슈톡] 생일파티 즐긴 엄마, 딸은 사망
입력
2021-04-05 07:16
|
수정 2021-04-05 07: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