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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시장 뽑아야" vs "압도적 표차로 심판"

"진실한 시장 뽑아야" vs "압도적 표차로 심판"
입력 2021-04-06 06:04 | 수정 2021-04-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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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투데이는 서울, 부산 재보궐 선거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내일로 다가왔는데요.

    서울시장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는 D-1을 새벽부터 밤까지 서울을 누비며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합니다.

    마지막 날 동선을 어디로 할지 각 선거캠프에서 고민했을 텐데, 박영선 후보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출발해 광화문 광장에서 마침표를 찍고, 오세훈 후보는 지지가 약한 서울 북부지역에 집중한 뒤, 동대문시장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걸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을 시작으로, 서대문과 여의도 등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홍대와 연남동 등 젊은 유권자가 많은 곳을 방문해 2030 표심을 챙긴 뒤, 밤에는 광화문 거리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어제는 전통적인 표밭인 서울 서남부권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된 목격자들의 증언에 오세훈 후보는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거짓말이 판치는 그런 사회를 원하십니까, 여러분.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짓말 해도 됩니까, 여러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중랑구와 노원구 등 열세 지역인 서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저녁에는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신촌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밤에는 남평화상가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칩니다.

    어제는 접전지인 동작과 보수 텃밭인 송파에서 표밭 갈이에 나섰습니다.

    특히 2,30대를 겨냥해 자신은 실망시키지 않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 젊은 친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서울시장이 한번 돼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 등을 문제 삼지 않는다며 여당에 편파적이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방문을 목격한 증언자들에 대해선 사법 처리를 경고했고, 민주당은 "양심선언자들에 대한 겁박"이라며 오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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