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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유행 우려에도 봉쇄 완화 '아슬아슬'

유럽, 재유행 우려에도 봉쇄 완화 '아슬아슬'
입력 2021-04-06 06:17 | 수정 2021-04-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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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럽 일부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영국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서서히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백신 접종자는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장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4월 12일 월요일에는 제가 직접 술집에 가서 조심스럽게 맥주 한 파인트를 마실 계획입니다."

    포르투갈은 당장 봉쇄 완화에 들어갔습니다.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문을 열었고, 소규모 상점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페드로 코스타/카페 사장]
    "지난 봉쇄 조치는 너무 길어서 정말 힘들었지만,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어서 다행입니다."

    독일 역시 백신 접종을 마치면 쇼핑 등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 백신을 2회 모두 맞아 면역이 보유된 사람들은 상점이나 미용실에 갈 수 있다"면서 "자가격리도 필요없다" 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의 이 같은 조치는 백신 접종의 효과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2회 모두 맞은 사람의 경우 전염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국민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이스라엘은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방침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이미 대부분의 상성시설과 공공시설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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