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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100만 넘은 우울증 환자…20대가 가장 많아

[뉴스 열어보기] 100만 넘은 우울증 환자…20대가 가장 많아
입력 2021-04-06 06:36 | 수정 2021-04-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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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지난해 처음으로 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에서도 2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노인의 병'으로 불리면서 고령층에 많이 나타났던 우울증이 이제는 '젊은이의 병'이 된 건데요.

    20대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최근에 점점 가팔라지고 있고,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전체 우울증 환자는 약 57퍼센트 늘었지만, 20대는 약 189퍼센트나 늘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우울증은 사회적으로 궁지에 몰린 집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앞으로는 세종시에 이전하는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동안 허용돼온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과 다자녀·신혼부부·기관추천 등을 통한 특별공급 중복 지원도 막히고, 신축 아파트에서 특별공급이 차지하는 비율도 줄어든다는데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어제 '행복도시 주택 특별공급 세부 운영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지만, 원치 않게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 이전 대상 기관 임직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아파트 가격 상위 20퍼센트와 하위 20퍼센트의 가격 격차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고 합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가격 상위 20퍼센트의 평균 매매가는 약 10억 1600만 원으로, 하위 20퍼센트의 8.8배를 기록했다는데요.

    아파트 가격 격차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2015년 6월, 약 4배까지 폭이 좁아졌다가 2017년 11월부터 다시 벌어지더니 지난 3월엔 8.8배까지 격차가 커졌습니다.

    아파트 가격 격차가 이렇게 큰 차이로 벌어진 것은 저가 아파트 가격의 오름폭은 크지 않은 가운데 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최근 택배기사로 위장한 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배달 노동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들이 주문한 물품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촌각을 다투면서도 일하는 상황에서 의심의 눈초리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노원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해 사건' 이후엔 고객들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지 않거나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에 다시 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배달 노동자 노조 관계자는 "고객들이 느끼는 공포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배달기사를 향한 일상적인 차별과 그들이 느끼는 위협도 모두 사회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올해부터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봉다리 응원'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1회 용품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1회 용품 퇴출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인데요.

    '봉다리 응원'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펼치는 응원전의 한 형태로 사직구장의 명물 중 하나였지만,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체육시설에서도 1회 용품 사용이 금지되면서 앞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타월이나 종이비행기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졸업한 학교가 폐교되면서 출신 학교가 사라진 졸업생 규모가 34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폐교된 학교 수는 약 3천8백 개로,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수의 32.7퍼센트 수준이라는데요.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앞으로 7년 동안 36퍼센트 가까이 감소하면서 폐교 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교육계에서는 적지 않은 폐교가 용도를 찾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로 놓여 있어서 폐교 재산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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