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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한복의 날' 이끈 美 고교생들

[뉴스터치] '한복의 날' 이끈 美 고교생들
입력 2021-04-06 06:50 | 수정 2021-04-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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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복의 날' 이끈 美 고교생들"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념일인'한복의 날', 미국 내 고등학생들이 이끌어냈다니 무슨 말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한복이 중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주장에 분노한 미국의 한국계 고등학생들이 미국의 한 도시에서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화제입니다.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에서 매년 10월21일을 '한복의 날'로 정했습니다.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낸 건 한국계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의 차세대 협의회 단체의 노력덕분인데요.

    중국이 김치와 한복이 중국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미국 정치권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 중 마트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이 학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건데요.

    한국을 제외한 외국에서 한복의 날이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테너 플라이 시장은 "한복의 기원은 기원전 2천333년 단군이 건국한 고조선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며 한복이 한국의 전통이라고 못을 박았는데요.

    한복의 날 명칭도 한복이 한국의 전통 복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한글 발음을 그대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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