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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2차대전 침몰 美구축함, 77년 만에 발견

[이슈톡] 2차대전 침몰 美구축함, 77년 만에 발견
입력 2021-04-06 07:22 | 수정 2021-04-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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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된 미국 해군 구축함이 해저 6천5백 미터 아래서 발견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2차대전 美 구축함 77년 만에 발견" 입니다.

    한 줄기 빛도 없는 심해에 배 한 척이 가라앉아있는데요.

    선체 앞부분에 577 숫자가 뚜렷이 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미국 해군 구축함 '존스턴 함'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한 해저탐사업체가 유인 잠수정을 필리핀 사마르섬 앞바다로 보내 77년 만에 발견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도 선수와 함교, 포탑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데요.

    존스턴함은 길이가 115m로 1944년 미국이 당시 식민지였던 필리핀을 일본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벌인 '레이테만 해전'에 참여했다가 침몰했습니다.

    2019년 다른 탐사팀이 존스턴함의 위치를 확인했지만, 당시 선체 대부분이 잠수정이 닿을 수 없는 범위에 있어서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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