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방글라데시 중부에서 여객선을 타고 코로나19 봉쇄를 피해 도시를 빠져나가려던 주민 수십 명이
선박 전복 사고로 희생됐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수도 다카의 시탈라크키아 강에서 한 여객선이 다른 배와 충돌해 뒤집힌 건데요.
경찰은 당시 이 배에 코로나19 봉쇄를 피해 도시를 떠나려던 이들이 가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난 주말,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봉쇄령을 도입한다고 밝혔고 이에 수많은 사람이 봉쇄를 피해 고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여객선을 탄 건데요.
사고 당시 100~150명이 이 배에 승선했고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봉쇄 피하려다… 방글라서 선박 전복 "26명 사망"
[이 시각 세계] 봉쇄 피하려다… 방글라서 선박 전복 "26명 사망"
입력
2021-04-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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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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