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지난 2일, 최악의 열차 사고로 2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는데요.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인 대만 당국이 기관사가 철로에 서 있던 트럭을 보고 대응했지만 열차 제동거리가 길어 참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사고 조사위 측은 사고 열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는데요.
당시 트럭을 발견할 수 있었던 최장 거리는 채 3백 미터가 안 되지만 열차 급제동에는 최소 6백 미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대만 사고열차, 제동거리만 600m"
[이 시각 세계] "대만 사고열차, 제동거리만 600m"
입력
2021-04-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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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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