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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위험한 유흥…밤10시에 "룸살롱 2차 가자", 10명이 한 방 음주도

[뉴스 열어보기] 위험한 유흥…밤10시에 "룸살롱 2차 가자", 10명이 한 방 음주도
입력 2021-04-07 06:37 | 수정 2021-04-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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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전국에서 유흥주점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유흥주점 중에는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이나 5인 이상 집합금지 같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곳이 적지 않다는데요.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 근무표를 보면 밀폐된 14개 방에 고객은 최소 34명이 방문했고, 종업원은 30명이 배석했다고 합니다.

    또, 한 빌딩에서 같은 사업자라도 층마다 등록을 다르게 해서 한 층이 단속되면 다른 층에서는 영업을 할 수 있게 한 경우도 있었다는데요.

    경찰은 일부 유흥주점의 불법 영업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업소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이 조정안을 받아들일 경우 반환 금액은 3천억 원에 이를 전망인데요.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지급을 보증하는 안전한 채권에 95퍼센트 이상을 투자한다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을 부실기업 사모사채에 투자해 대규모 피해를 낸 것이 골자입니다.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발표 이후 "조정안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국가부채가 1천 985조 원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1년간 나라 살림의 수입과 지출을 모두 더한 관리재정수지도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인 112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데요.

    국가 채무가 늘어난 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했던 측면이 있고,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한국은 상대적으로 돈을 덜 쓴 나라에 속한다고 합니다.

    다만, 나랏빚 사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하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도 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채무 증가 속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한겨레 살펴봅니다.

    12년간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가 지난 2018년 폐암으로 숨진 조리실무사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어제 학교 급식 노동자의 직업성 암이 산재로 인정된 첫 사례라면서 교육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요.

    노조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업무상질병심의위원회는 "12년간 근무하면서 폐암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고온의 튀김, 볶음 요리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에 낮지 않은 수준으로 노출됐다"며 숨진 조리실무사의 업무상 질병 인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전국 학교 급식실 공기 순환 장치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법적 의무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전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국인 대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대만의 존재가 갑자기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해졌다"고 평가했는데요.

    대만 정부는 세계 1위 기업인 TSMC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기업도 본격적으로 육성해서 대만을 반도체 생산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대만 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은 주문한 제품을 생산해 주는 '하청업체' 이미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한 '갑'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오는 2025년에는 한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집니다.

    스타벅스는 다회용 컵 사용을 점진적으로 도입해서 현재 50퍼센트 수준인 일회용 컵 사용률을 2025년까지 0퍼센트로 낮출 계획이라는데요.

    지난해 기준 스타벅스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약 2억 개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올 하반기에 시범 매장을 선정하고,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을 대신해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 컵을 의무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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