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통금 위반 남성, 스쿼트 처벌 후 사망

[이슈톡] 통금 위반 남성, 스쿼트 처벌 후 사망
입력 2021-04-07 07:21 | 수정 2021-04-07 07:22
재생목록
    필리핀의 한 남성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찰의 처벌을 받은 이후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스쿼트 처벌받고 사망" 입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필리핀의 모습인데요.

    지난 1일 물을 사려고 통금시간에 외출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스쿼트 체벌을 받은 후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명령에 따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동작을 반복해야 했는데요.

    결국 스쿼트를 300번이나 실시한 후 녹초가 된 채 다음날 집에 왔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당시 그가 온종일 걷지도 못하고 몸살이라고 말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데요.

    하지만 남성은 갑자기 쓰러진 뒤 심정지를 일으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현지에서는 300차례의 스쿼트는 고문과 같다며 비난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제인권단체도 필리핀이 코로나19 규제를 위반한 사람들을 학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