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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임기 1년 남기고 뼈아픈 첫 패배 文대통령 '레임덕 신호탄' 될 수도

[뉴스 열어보기] 임기 1년 남기고 뼈아픈 첫 패배 文대통령 '레임덕 신호탄' 될 수도
입력 2021-04-08 06:34 | 수정 2021-04-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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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한국일보는 이번 4.7 재·보궐선거가 LH 사태로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급속히 추락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봤는데요.

    이 때문에 '청와대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고, 문 대통령의 '레임덕'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 결과는 자력에 의한 '국민의 힘' 당의 승리가 아니라 '정권 심판' 여론이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청와대는 선거 결과와 문 대통령의 업무 수행은 무관하다는 입장으로, 임기 말 부동산 적폐 청산 같은 주요 과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건물 외벽이나 전신주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대구의 한 요양원 건물 7층 외벽에서 펼침막을 달다 떨어진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일도 있었는데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4월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모두 855명이었고, 이 가운데 '떨어져 숨진 노동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노동자가 현장에서 안전조치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가 작은 사업장에도 지도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는 점포를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 점포는 총 6,405개로 2019년 말보다 약 3백 개가 줄었다는데요.

    은행 점포 감소율이 큰 곳은 인천과 대전, 부산이었는데, 광역시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역 내 상권이나 경제성 변화가 점포 폐쇄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지역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차를 빌려주고 렌트비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판 에어비앤비' 사업이 가능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어제 이웃 간 유휴 차량 대여 중개 플랫폼 등 총 7건의 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현행법상 자동차 대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 50대 이상의 최소 등록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이번 특례 승인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은 사업 실증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서비스를 승인한 심의위원회는 "유휴 차량 공유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 거주민의 이동권이 확대되고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자식에게 치료비 부담을 주기 싫다는 이유로 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떼어 숨지게 한 남편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피해자가 회복이 어려운 질병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것도 아니고 무슨 이유로 쓰러져 연명 치료에 이르게 됐는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남편 이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는데요.

    이씨는 "아내는 소생 가능성이 없었고 아내와 생전에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집행유예를 주장하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배심원 9명은 모두 '유죄'로 판단했고, 1심 재판부도 "인간 생명은 가장 존엄한 것"이라면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국민의힘 사무처당직자들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당직자를 폭행했다면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어제, 당 사무처당직자 일동이 낸 성명에 따르면 송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면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했다는데요.

    당 사무처당직자들은 송 의원의 당직 사퇴와 탈당을 요구하고 있고, 송 의원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송언석 의원은 "좌석 배치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고 폭행은 없었다"면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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