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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얀마, 유엔에 군부 잔혹행위 증거 18만 건 제출

[이 시각 세계] 미얀마, 유엔에 군부 잔혹행위 증거 18만 건 제출
입력 2021-04-08 06:56 | 수정 2021-04-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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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민주진영이 군부의 잔혹 행위들에 대한 다량의 증거를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문민정부 소속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이들로 구성된 '연방의회 대표위원회'는 현지 시각 7일, 발표문을 통해 군부에 의한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보여주는 18만 건의 증거를 유엔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평화 시위대에 대한 무력의 광범위한 사용·광범위한 불법 구금·수감자들에 대한 고문 등이 포함됐다는데요.

    58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엄청난 유혈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는 유엔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인들은 군부 쿠데타를 겪고서야 독립을 위해 70여 년을 군과 맞선 소수민족 로힝야족의 아픔을 이해하게 됐는데요.

    이들은 "로힝야족 탄압을 방관한 것을 뒤늦게 후회한다"면서 로힝야족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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