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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폐 전문의사 "플로이드, 숨 쉬려 애써"

[이 시각 세계] 폐 전문의사 "플로이드, 숨 쉬려 애써"
입력 2021-04-09 07:10 | 수정 2021-04-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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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인 경찰관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목을 짓눌린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숨을 쉬려고 애썼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 전문 내과의인 마틴 토빈 박사가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그는 플로이드가 짓눌린 상황에서 수갑을 찬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땅을 누르거나 옆에 있는 순찰차의 타이어를 밀고 있다면서 이런 동작들은 조금이라도 오른쪽 어깨를 땅에서 떼 숨을 쉬려고 애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플로이드가 다리를 쭉 편 것은 '간대성 근경련 발작'으로 낮은 수준의 산소로 인해 뇌 손상을 입었을 때 보이는 증상이라면서 "낮은 수준의 산소가 뇌에 손상을 끼쳐 심정지를 일으켰고,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죽었을 것"이라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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