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우한 봉쇄 해제 1년…코로나 성과 대규모 선전

중국이 우한 봉쇄 해제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성과를 대규모로 선전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 인민 정부와 함께 오는 12일, '영웅의 후베이: 불 속의 고통을 견디고 새롭게 태어난다'를 주제로 후베이 홍보 행사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에 있는 각국 외교관과 우한 방역에 공헌한 외국 인사들도 초청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우한은 지난해 1월 23일 이후 봉쇄 상태였다가, 1년 전인 2020년 4월 8일, 76일 만에 도시 봉쇄가 풀렸는데요.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인민들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도하에 '우한 보위전'과 '후베이 보위전'에서 승리했고 방역에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