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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LG-SK 합의, 미국 노동자·차 산업 승리"

바이든 "LG-SK 합의, 미국 노동자·차 산업 승리"
입력 2021-04-12 06:09 | 수정 2021-04-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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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G와 SK가 2년간 싸워온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끝내자 미국도 크게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합의를 동력으로 자신의 일자리 계획을 성공시킬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합의를 두고 "미국 노동자와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슬로건이었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의 핵심이 바로 "미래의 전기차와 배터리를 미국 전역에서, 미국 노동자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미국 전기차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합의를 촉진하고 분쟁을 해결하고자 지치지 않고 일한 점에 고맙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동력에 기반해 나의 '미국 일자리 계획`(American Jobs Plan)은 수백만 개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자동차산업이 더 강해지도록 지원하고, 미래의 전기차 시장에서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사의 분쟁으로 공장과 일자리 모두 잃을 뻔한 조지아주에도 이번 합의를 “환상적인 뉴스”로 치켜세웠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조지아 북동부와 조지아주의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환상적인 뉴스"라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이곳과 서울에 있는 한국 정부, 합의 협상 과정을 통해 두 회사를 지원해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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