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맨유전에서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8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해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한 손흥민.
초반부터 움직임이 가벼웠습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첫 슈팅을 날렸습니다.
전반 34분엔 의도치 않게 선제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맨유 카바니에게 골을 내줬는데,
앞선 수비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 당한 게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그리곤 6분 뒤엔 자신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모우라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습니다.
리그 8경기만에 뽑아낸 올 시즌 14호골.
지난 2월 19일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이후 거의 두 달만에 골침묵에서 벗어났고,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후반 12분과 34분,
프레드와 카바니에게 연속으로 골을 허용해 역전을 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얻어맞아 1대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했고, 리그 7위에 머물렀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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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손장훈
손흥민, 리그 14호 골…한 시즌 개인 최다골 동률
손흥민, 리그 14호 골…한 시즌 개인 최다골 동률
입력
2021-04-1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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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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