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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BTS 소재로 '인종차별 코미디'…칠레방송 사과

[이 시각 세계] BTS 소재로 '인종차별 코미디'…칠레방송 사과
입력 2021-04-14 06:51 | 수정 2021-04-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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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칠레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인종 차별성 코미디를 했다가 국내외의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했습니다.

    칠레의 공중파 채널인 메가TV는 지난 10일 토크쇼에 5명으로 이뤄진 보이밴드가 출연한 설정의 코미디쇼를 선보였는데요.

    이들은 진행자가 소개를 부탁하자 김정은1, 김정은2 등으로 소개했고 진짜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BTS 멤버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또 엉터리 중국어 억양과 비슷한 의미 없는 말들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SNS에서는 "인종차별은 코미디가 아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프로그램을 향한 비판이 확산했고, 칠레 방송규제 당국에는 1천 건이 넘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메가TV 측은 성명을 통해 "마음 상한 모든 이들에게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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