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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700명 안팎 예상…'거리두기' 격상 고심

오늘도 700명 안팎 예상…'거리두기' 격상 고심
입력 2021-04-15 06:06 | 수정 2021-04-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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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7백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격상을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이번주까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3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보다 51명 적은 수치로, 오늘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7백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30명으로 6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202명으로 32%였습니다.

    실내체육시설, 교회 등 전국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는 최근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상태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말 대비 10%와 19%씩 증가했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도 30%나 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그외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운영 시간 제한 강화는 물론 거리두기 단계 상향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피해가 큰 점을 고려해 당장 격상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접종 등으로 위중증 환자가 적은 수준이고, 병상이 여유가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격상이나 영업시간을 밤 9시로 되돌리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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