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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려다 식당 돌진…신호대기 추돌 뒤 도주

주차하려다 식당 돌진…신호대기 추돌 뒤 도주
입력 2021-04-17 07:09 | 수정 2021-04-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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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 승용차가 들이닥쳐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대전에선 렌터카를 몰던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식당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승용차는 음식이 놓인 탁자 바로 옆까지 들이닥쳤고, 유리문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그릇 등 식당 용품과 유리 파편은 곳곳에 널브러졌습니다.

    충남 천안시의 한 식당에 승용차가 돌진한 건 어제 저녁 7시 반쯤.

    안에는 손님 8명 가량이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원래 식당 주변에 주차를 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실력이 부족해 갑자기 속도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엔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렌터카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차량까지 버리고 도망쳤다"며 "검거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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