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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탁한 공기…중부·경북 북부엔 소나기

[날씨] 주말, 탁한 공기…중부·경북 북부엔 소나기
입력 2021-04-17 07:17 | 수정 2021-04-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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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오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황사 농도 치고 높은 편은 아니지만요.

    공기가 탁해지면서 인천과 강원 영서, 대구 등지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대기 상층에 모래 먼지가 하층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오후에는 전국의 공기질,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내일 새벽 이후에 비교적 청정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점차 공기질은 회복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북동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갈 텐데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스럽겠고 산지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또 오전 사이 수도권과 영서 북부, 호남과 일부 경남 내륙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6.2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전 16도가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는 대기가 몹시 건조하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한낮 기온은 안동이 17도, 부산이 20도, 광주가 16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어제보다 3, 4도가량이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고 갈수록 따뜻해질 텐데요.

    대기도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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