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환자 수가 또 6백 명을 넘겼습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6백 명대를 기록 중인데요.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3명.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48명보다 39명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가 171명, 경남 63명, 부산 26명 등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6백 명대 후반에서, 많게는 7백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른바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황.
지난 11일부터 어제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4명에서 587명, 731명, 658명 등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3명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1명으로, 2.5단계 기준인 전국 4백에서 5백 명 이상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집단 감염도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공유 오피스와 부산 유흥주점 등에서 각각 10명이 추가로 확진된 데다, 경남 김해 보습학원에선 13명, 경기 남양주시 교회와 식당에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환자 비율도 27%나 됐습니다.
국내에선 인구 대비 2.85%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선제적으로 70만 개를 수거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이상반응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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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기주
6백 명대 중후반 예상…일상서 전방위 감염
6백 명대 중후반 예상…일상서 전방위 감염
입력
2021-04-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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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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