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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김학의 수사…발끈하고 설전 벌이고

백신 수급·김학의 수사…발끈하고 설전 벌이고
입력 2021-04-20 06:14 | 수정 2021-04-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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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어제 정치 외교 분야에선 백신 문제가 많이 다뤄졌는데,

    6년이 지나도 집단면역이 안 될 거란 야당 의원의 주장에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이 잘못된 뉴스를 왜 전파하냐며 발끈했고, 김학의 수사 사건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야당은 대정부질문 시작부터 백신 수급 문제를 도마에 올렸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오른쪽)]
    "현재 접종 속도라면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데 6년 4개월이 걸린다는 평가도 있고…"

    그러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가짜 뉴스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올해 11월 달에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한다. (그럼 내가 이렇게 물어볼게요.)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가고 있고요. (지금 일본에서) 제가 정부의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부총리님) 왜 이렇게 잘못된 것을 전 국민이 보게 하고 계십니까?"

    지난 2019년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의 재수사를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청와대의 기획 사정이었다'고 주장한 야당 의원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억측이라며 반격했습니다.

    [곽상도 / 국민의힘 의원 (오른쪽)]
    "(문재인 대통령이) 검경 등 공권력을 총동원해서 야당 국회의원 탄압한 겁니다."

    [박범계 / 법무부장관]
    "(1차 검찰수사 당시) 의원님 민정수석 비서관 하시지 않았습니까? 동영상과 관련해서 1차 2차 무혐의를 했습니다. 왜 그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는지 제가 거꾸로 여쭙고 싶습니다."

    여당은 검사 술접대 사건을 거론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무런 조치도, 언급도 없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
    "(윤 전 총장은) 검사가 연루된 사건에는 칼을 꺼내기는커녕 후배 검사들에게 방탄조끼를 입혀주는 격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의용 / 외교부장관]
    "일본의 조치가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국제해양법 협약에 따른 국제분쟁 해결 절차에 회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병사들의 월급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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