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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4차 대유행 '우려'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4차 대유행 '우려'
입력 2021-04-21 06:09 | 수정 2021-04-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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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다시 7백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4차 대유행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7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7명보다 200명이나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취합된 숫자까지 추가되면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7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이 445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2명.

    2.5단계 기준을 넘어선 상태가 유지되며 4차 대유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코로나19는 작은 유행 하나가 들불처럼 번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작은 불씨 하나하나에 모두 주의해야 할 그런 시점입니다."

    어제도 경기도 의정부 교회와, 청주의 유아교육 학원, 광주 어린이집 등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실내체육시설의 집단 감염 사례는 올해 40건으로 모두 1천163명이 확진됐는데 절반 가까이가 헬스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확인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의 집단 감염은 지난 2월 전체 26% 수준에서 4월 들어 50% 이상으로 높아졌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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