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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700명대 우려…일상 속 소규모 감염 급증

연속 700명대 우려…일상 속 소규모 감염 급증
입력 2021-04-22 06:03 | 수정 2021-04-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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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7백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일상에서의 감염 확산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늘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더 깊은 상황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27명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7백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를 보이다가, 어제 731명으로 급증한 상황.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되면 이틀 연속 700명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6%, 비수도권이 34%였는데,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체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대규모 집단보다는 모임과 직장 등 일상 속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농구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29명까지 늘었고,

    군포 콜센터에서도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관리가 부실했던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은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관련 감염자가 63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지난달 15일 23.4%에서 어제 27.4%로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있지만, 확진자는 언제든 폭증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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