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을 내리면 바이러스를 머금은 액체 미립자가 공기 중에 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변기 물 내릴 때 코로나 퍼진다"입니다.
화장실 이용할 때 뚜껑 닫지 않고 물 내리는 분들 많은데요.
미국 플로리다 애틀란틱 대학 연구진이 변기 물을 100번 이상 내리면서 실험한 결과, 충격적입니다.
바이러스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액체 미립자가 1.5미터 높이에서 20초간 머무는 걸 확인한 건데요.
소변기라고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중국 양저우대의 연구진은 소변기에서 발생한 액체 미립자가 5.5초 만에 남성 허벅지 높이까지 도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변이나 소변에서 검출되는 점을 고려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연구진들은 물을 내릴 때는 변기 뚜껑을 닫고, 화장실 환기를 자주 해야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변기 물 내릴 때 코로나 입자 조심
[이슈톡] 변기 물 내릴 때 코로나 입자 조심
입력
2021-04-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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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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