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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나물 캐려다 날벼락…총알이 머리에

[이슈톡] 나물 캐려다 날벼락…총알이 머리에
입력 2021-04-22 06:48 | 수정 2021-04-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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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물을 캐기 위해 산에 갔다가 고라니 사냥꾼이 쏜 산탄총에 맞은 70대 주민이 극적으로 생존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나물 캐려다 총알이 머리에…"입니다.

    지난 5일 나물을 캐다 산탄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온 72살 박 모 씨의 뇌 사진입니다.

    총알 1개가 오른쪽 머리를 뚫고 들어와 우뇌를 관통한 모습이 선명하죠.

    그런데 총상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특히 머리와 복부 총상이 심각했는데요.

    병원 도착 당시 혈압도 떨어지고, 출혈도 많아 30분 안에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신속한 수술로 박 씨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현재는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우뇌가 일부 손상돼 왼쪽 팔과 다리가 부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경찰 확인 결과 총을 쏜 사람은 지자체의 요청으로 고라니 포획에 나섰던 유해조수단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고라니를 향해 총을 쐈지만 인근에서 나물을 캐던 박 씨가 산탄총에 함께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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