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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택배차에 열린 주차장 아파트 10곳 중 1곳뿐

[뉴스 열어보기] 택배차에 열린 주차장 아파트 10곳 중 1곳뿐
입력 2021-04-23 06:35 | 수정 2021-04-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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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의 지하 주차장 10곳 중 9곳은 일반 택배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높이가 2.5미터인 일반 택배차량이 진입하려면 지하 주차장 높이가 적어도 2.7미터는 넘어야 하지만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 약 90퍼센트는 주차장 높이가 2.3미터에 그쳤다는데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수도권 1천 가구 이상 민간분양 아파트 단지 65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하 주차장 높이가 국토교통부 기준처럼 2.7미터 이상인 아파트 단지는 7곳뿐이었다고 합니다.

    택배 분쟁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지하 주차장 높이를 낮게 짓는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인데, 주차장 높이를 올리면 시공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가상 화폐 거래소가 난립하면서 거래 내역 공개 등이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거래 규모가 30조 원에 이르는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는 현재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라는데요.

    일부 거래소에서는 임원들 명의로 계좌를 만들어서 가상 화폐를 사고파는 '자전 거래'로 거래량을 부풀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거래소 운영이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들을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들의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가상 화폐 거래소에 오는 9월 24일까지 실명 거래 조건을 갖춰 신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금지 의혹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어제 검찰에 전문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 중인 수원지검은 이 지검장의 요청을 '시간 끌기' 전략이라고 판단하고 심의위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겠다는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요.

    법조계 안팎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인선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 지검장이 기소 결정을 늦추려고 소집을 신청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지검장의 요청에 오인서 수원고검 검사장은 "수사심의위 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부의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서 "직접 조남관 총장 직무대행에게 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진료비 중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에서 부담하는 방안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시행됩니다.

    보험연구원은 어제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진료비 부담 개선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핵심은 경상환자의 본인 과실에 대해서는 과실 비중만큼 본인 보험에서 진료비를 부담하는 방안과 경상환자가 3주 넘도록 진료를 받을 때는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겁니다.

    이 개선안은 금융위원회에서도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의 수가 이번 달 들어서 하루 평균 약 240척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해양경찰이 올해 연평도와 소청도 부근에서 나포한 중국 어선은 모두 6척으로, 대부분 낮엔 북한 수역에 머물다가 밤이 되면 우리 쪽으로 내려온다는데요.

    올해 유독 불법 조업선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중국의 수산물 수입이 과거보다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과 함께 북한이 외화 회득을 위해서 중국에 조업권을 판매한 여파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측은 "우리도 사실상 통제할 수 없는 배들"이라면서 "열심히 단속하겠지만, 물샐틈없는 단속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형식적인 해명만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2~30대가 인천, 안산, 시흥 등지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면서 해당 지역 집값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번 달 19일까지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 3위 안에 의왕과 안산, 시흥이 올랐다는데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의 1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2~30대가 수도권 서부 지역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집값과 함께 교통망이 꾸준히 확충되면서 서울 출퇴근 문제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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