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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10기가라더니 100메가…KT 초저속 인터넷

[이슈톡] 10기가라더니 100메가…KT 초저속 인터넷
입력 2021-04-23 06:48 | 수정 2021-04-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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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10기가 인터넷'이 100분의 1 수준인 100메가 속도에 불과하다는 폭로가 나오자 KT가 공식 사과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10기가라더니 100메가…KT 초저속인터넷" 입니다.

    구독자 169만 명의 유명 IT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입니다.

    이 유튜버는 새로 옮긴 사무실에 월 이용료 8만 8천 원인 KT의 '10기가 인터넷'을 설치했는데요.

    속도가 느린 거 같아 확인해보니 실제 속도는 1/100 수준인 100메가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쯤 되면 초고속이 아닌 초저속 인터넷으로 불릴 만한데요.

    누리꾼들은 "KT 장기고객인데 호갱 제대로 당하고 있었다", "1기가 사용 중인데 37메가 나왔다" 등의 반응을 잇따라 보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KT는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사과글을 올렸는데요.

    "속도정보 오류가 확인된 고객들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요금을 감면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KT의 인터넷 속도 저하에 고의성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실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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