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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4월 초여름 더위에 대형마트 수박 출하

[신선한 경제] 4월 초여름 더위에 대형마트 수박 출하
입력 2021-04-23 07:27 | 수정 2021-04-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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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경제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한 먹방 유튜버의 수박을 먹는 ASMR 입니다.

    이번엔 얼음을 깨무는 소리 한번 들어볼까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더위를 날 릴 수박과 얼음이 그립다는 분들 벌써부터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어제와 그제 서울의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를 만큼, 반팔에 반바지를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에 민감한 유통업계, 발 빠르게 수박 판매에 나섰다는데요.

    수박은 대표적 여름 과일이지만 평균 기온 상승과 재배 기술 발달로 봄부터 가을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얼음 시장은 이미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대형 편의점들은 벌써 얼음컵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최대 240%나 증가했다는데요.

    이밖에 가전·의류업계 할 것 없이 때 이른 여름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의 한 공장입니다.

    3~4월 결혼철을 맞아 결혼반지 제작이 한창인 것 같은데요.

    알고보니, K-방역에 앞장선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덕분에 반지'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예년 같으면 결혼반지 제작에 종로 귀금속 거리가 눈코 뜰새 없이 바빴지만, 최근엔 사정이 달라졌다는데요.

    코로나19로 해외로 신혼여행을 못 가는 대신, 명품 수입 주얼리 시장에 눈을 돌리는 신혼부부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얼리 수입액은 2억 2046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는데요.

    1분기 주얼리 수입의 53%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산 제품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토종 주얼리 업체들 그야말로 울상이라는데요.

    현재 국내 주얼리 업체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MBC 인기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큰 화제를 불어 일으켰던 장면이죠?

    캠핑장 등에서 이렇게 휴대용 부탄캔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 만들어 보신 경험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한 캠핑 열풍에 부탄캔 사고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 가운데, 부탄캔 폭발로 인한 사고가 20% 가까이 차지한다는데요.

    올해 1분기에도 무려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난로나 버너에서 조금씩 새어나온 가스가 공기 중에서 2%를 넘어서면 큰 폭발이 일어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데요.

    텐트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스 버너나 가스 난로를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달궈진 팬에 김치와 스팸을 볶은 뒤 밥과 함께 같이 볶아내는 스팸김치볶음밥!

    백파더 백종원 씨도 즐겨한다는 간단 집밥 요리의 대명사인데요.

    그런데 이 스팸 김치볶음밥의 핵심인 스팸 햄, 몸값이 뛸 전망이라고 합니다.

    스팸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식품기업 호멜푸즈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밝힌 건데요.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스팸 뿐 아니라 코카콜라와 하인즈 케첩으로 잘 알려진 크래프트 하인즈 등이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인데요.

    여기에 미국 최대 소비재 기업 P&G도 기저귀와 세제, 면도기 등 생필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다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이들 기업 제품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해서 전 세계 소비자들, 급격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는데요.

    현재로서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회사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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