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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00명 밑돌 듯…해군 승조원 또 확진

오늘 500명 밑돌 듯…해군 승조원 또 확진
입력 2021-04-27 06:08 | 수정 2021-04-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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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백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체생활을하는 해군 함정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세웅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젯밤 11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40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 40여 명 적은 규모로 자정까지의 최종 확진자 수도 500명을 기록한 어제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수준입니다.

    해군에선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함정에서 또다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평택 해군 2함대에 정박한 함정 승조원이 그제 발열과 소화불량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해군은 승조원 전원과 접촉자 등 2백여 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정에선 좁은 공간에서 단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 무더기 감염이 일어날 우려가 높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역시 훈련차 2함대에 들어온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에서도 승조원 33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PC방과 직장, 학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열 명 중 세 명, 전체의 29.6%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봄철 나들이 증가 등에 따른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확산 중입니다."

    정부가 다음달 2일까지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한 가운데, 서울시는 최근 인파가 몰리는 청계천과 한강공원에 대해, 방역수칙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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