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준상 아나운서

[뉴스터치] 엉터리 자가격리…노마스크 물물 교환

[뉴스터치] 엉터리 자가격리…노마스크 물물 교환
입력 2021-04-27 06:47 | 수정 2021-04-27 06:48
재생목록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격리 중 노마스크 물물 교환"

    격리 상태에서는 당연히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게 정상일 텐데요.

    마스크를 안 쓰고 물물 교환까지 한 건가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호주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호텔에 묵도록 조치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자가격리 조치가 엉터리여도 너무 엉터리여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추 퀸즈렌드 주의 한 호텔입니다.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인 사람이 발코니를 통해 옆방 사람과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하죠.

    마스크는 온 데 간 데 없습니다.

    방 안에서 물건을 들고 나와 직접 건네주기까지 하는데요.

    확진자가 있다면 손 쉽게 바이러스가 번질 수 있는 상황이죠.

    코로나19로 침체된 호텔 업계를 살리기 위해 실시한 호텔 자가격리가 엉터리로 진행되고 있는 건데요.

    이 호텔에서는 지난 1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인근 지역 전체가 3일 동안 봉쇄 조치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자가격리까지 소홀히 하니, 비판이 더 거셀 수밖에 없는데요.

    보건당국은 해당 자가격리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늘리고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좁은 공간에 갇혀 자가격리를 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그리을 수 있겠지만 이건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호주의 지역감염자 수가 워낙 적다보니 긴장이 풀린 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