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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격리 면제"…신규 700명 안팎 예상

"백신 맞으면 격리 면제"…신규 700명 안팎 예상
입력 2021-04-29 06:03 | 수정 2021-04-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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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오늘도 7백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해외에 다녀오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백30명, 자정까지 집계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환자 수는 7백 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7백 75명이었던 어제보단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말 검사량이 줄면서 5백 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환자 수가 주 중반을 지나며 다시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형 입시학원에서 10명이 집단 감염돼 수강생과 교사 등 2천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고, 관악구에 있는 사무실에서도 확진자가 10명 늘어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인천공항 국립검역소 직원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을 보낸 '접종완료자'에 한해 다음 달 5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거나 증상이 없다면 해외에 다녀오거나 확진자와 접촉해도 격리되지 않지만, 14일 이내에 두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남아공이나 브라질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백신을 접종하면 사람이 많은 시설을 이용하거나 해외를 오가는 데에도 어느 정도의 편리함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가 면제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상호주의 원칙이나 협약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인정해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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