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기술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많은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유전자 변형 모기 방사 주민들 "그건 테러""입니다.
플라스틱 통에 가득 담긴 시커먼 벌레!
바로 유전자가 변형된 모기인데요.
현지시간 27일 NBC 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키스제도에서 유전자변형 모기 방사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테러행위"나 다름 없는 실험에 반대한다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데요.
플로리다 모기통제위원회와 영국의 한 생명공학 기업이 진행하는 이 실험은 지카바이러스, 황열 등의 감염병을 옮기는 이집트모기의 개체수 감소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형자 변형 모기는 짝짓기시 특정 단백질을 내도록 변형돼 다음 세대에는 암컷 모기가 살아남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개체수를 줄이는 건데요.
영국의 한 환경보호 단체는 "유전자 변형 모기의 방사로 플로리다의 사람들과 환경이 팬데믹 와중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 요청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유전자 변형 모기 방사…주민들 "테러 행위"
[이슈톡] 유전자 변형 모기 방사…주민들 "테러 행위"
입력
2021-04-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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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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