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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키스하는 연인에 시비…얻어맞은 남성

[뉴스터치] 키스하는 연인에 시비…얻어맞은 남성
입력 2021-04-30 06:55 | 수정 2021-04-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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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키스하는 연인에 시비…맞을 짓 했네!"

    키스하는 연인에게 시비를 걸다 싸움이 일어난 건가요? 어떤 내용인가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호주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한 남성이 여자친구와 키스하다가 시비를 거는 폭력배들을 때려눕힌 죄로 기소됐다가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한 남성이 두 남성을 상대로 싸웁니다.

    주먹을 제대로 맞은 밝은색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바닥에 쓰러지죠.

    작년 1월 호주 시드니 타운홀 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해리'라는 남성은 여자친구와 광장에서 키스하던 중 갑자기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 여자친구를 향해 욕을 하며 다가와 시비를 걸었다는데요.

    가만히 있을 남자친구, 없겠죠.

    여자친구를 보호하려고 몸싸움을 하며 해리 씨가 핵주먹을 날린 겁니다.

    이 일로 해리 씨는 폭행죄 혐의로 경찰에 구속이 돼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법정에서 이 사건에 대해 해리의 정당 방위가 인정된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 앵커 ▶

    네, 1년 전 벌어진 일이지만 현지에서도 폭행이냐 정당방위냐를 놓고 화제였다면서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한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최종 판결이 1년 만에 났는데요.

    호주 법원은 시비를 건 이들이 커플에게 먼저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점을 감안해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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