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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이닝 1실점 호투에도…2승 무산

김광현, 5이닝 1실점 호투에도…2승 무산
입력 2021-04-30 07:36 | 수정 2021-04-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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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선수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2승엔 실패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첫 등판에서 고전한 필라델피아를 다시 만난 김광현.

    초반엔 불안했습니다.

    1회부터 안타 두개를 내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절묘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습니다.

    위기 관리 능력은 2회에도 돋보였습니다.

    1사 2루의 득점권 위기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넘겼습니다.

    3회엔 4번 타자 리얼무토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회 1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며 완전히 안정을 되찾은 김광현은 5회 매커친과 호스킨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습니다.

    5이닝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대신 타석에 들어선 카펜터가 외야수 글러브를 맞고 넘어가는 석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7회 불펜진이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두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결국 아쉽게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폭투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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