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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00명대 예상…거리두기 3주 연장

신규 확진 600명대 예상…거리두기 3주 연장
입력 2021-05-01 07:06 | 수정 2021-05-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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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백명 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즘처럼 확진자 수가 하루 천 명 이하로 유지되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2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28명 줄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백명 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21명, 정부는 두 달 넘게 유지중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은 여전히 가질 수 없고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 영업정지, 식당과 카페 등의 밤 10시 영업 시간 제한도 유지됩니다.

    정부는 다만 6월까지 하루 평균 환자 수가 1천명 이하로 통제되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백신 접종을 마치면) 감염이 되더라도 중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효과들이 발휘될 것입니다.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달성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총 4단계로 평균 6백 명 대인 지금 수준이면 2단계가 적용돼 8명까지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과 노래방, 식당과 카페 등은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집합 금지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겨 4단계가 적용될 때, 유흥시설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됩니다.

    정부는 유행의 고비를 넘기고,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7월부터는 일상 회복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국민들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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