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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줄 서지 마세요"…'굿즈 대란'에 예약제 도입

[신선한 경제] "줄 서지 마세요"…'굿즈 대란'에 예약제 도입
입력 2021-05-03 06:59 | 수정 2021-05-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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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서 아침부터 카페 앞에 길게 늘어선 줄.

    지난해 스타벅스 '굿즈 대란' 기억하시나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는 스타벅스의 사은품 증정 행사.

    특히 지난해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본인의 SNS에 스타벅스 사은품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사재기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새벽부터 줄 서기는 기본.

    사은품을 받기 위해 커피 3백 잔을 산 뒤에 모두 버리고 가는 손님도 있었고요.

    그런데 정작 인기있는 사은품은 이미 품절이 됐는데도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사은품 행사를 계속 광고해서 대기업이 얄팍한 상술을 부렸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것일까요?

    스타벅스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음료를 17잔을 마시고 나서 조건을 충족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아이스박스와 랜턴 중 원하는 사은품을 선택한 뒤에 수령일, 매장을 정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ID 한 개에 일주일간 사은품을 최대 5개까지만 예약할 수 있게 수량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굿즈도 좋은데 그전에 가격을 낮췄으면 좋겠네요.

    ◀ 앵커 ▶

    바다낚시를 대표하는 어종, 감성돔.

    그런데 이번 달에 이 물고기를 함부로 잡았다가는 과태료 80만 원을 물게 됩니다.

    금어기는 물고기의 산란과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는 시기인데요.

    올해 5월부터 참문어와 삼치, 감성돔의 금어기가 신설됐습니다.

    이 시기에 낚시나 해양 레포츠를 즐기면서 금어기 포획 금지 생선을 잡으면 과태료 80만 원이 부과 되고요.

    어업인이 포획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아둬야 할 것은 어종마다 금어기가 다르다는 건데요.

    감성돔과 삼치는 산란기인 5월 한 달간, 참문어는 이번 달 1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금어기라고 합니다.

    ◀ 앵커 ▶

    기운 없는 월요일, 오늘 저녁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소고기 어떨까요?

    이번에는 고기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소식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 할인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등심과 안심, 채끝은 20%, 불고기, 국거리 부위는 30% 할인해 주고요.

    사골과 같은 곰거리는 최대 67%까지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현재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전국 유통업체 730여 곳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비싸서 자주 못 먹었던 한우, 저렴하게 드시면 좋겠네요.

    ◀ 앵커 ▶

    배우 윤여정 씨가 모델로 등장하는 온라인 여성 쇼핑플랫폼 광고인데요.

    윤여정 씨를 시작으로 광고계에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식품 업체는 가정 간편식을 광고할 새 모델로 배우 나문희 씨를 발탁했고요.

    화장품 업체 한 곳도 기존의 남성 20·30대 배우 모델 대신 80대 배우 강부자 씨를 내세웠는데요.

    점잖은 중견 배우 이미지를 과감히 깨고 젊은 모델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는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요즘 광고계에서 시니어 모델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이유, 뭘까요?

    기발하면서도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는 요즘 MZ세대들을 겨냥한 마케팅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권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시니어 모델들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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