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는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에 대해 1차 적발 시에는 우리 돈 8만 원의 과태료를, 2차 적발 때에는 추방할 수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마스크 분장 유튜버 결국 발리서 추방"입니다.
지난달 16일 발리의 한 마트입니다.
얼굴에 반을 파란색 물감으로 칠하고 마트 안을 돌아다니는 여성! 동행한 남성은 들킬 수 있으니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요.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발리 당국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유튜버들입니다.
경찰과 이민 당국은 "이들이 고의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보건 지침을 위반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이 여성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 마트 출입을 거부당하자 마스크를 쓴 것처럼 얼굴 절반을 파란색 물감으로 칠하고 마트 안을 활보해 인도네시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유튜버는 해당 영상을 내리고 사과했는데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는 몰랐다"고 때 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마스크 그림' 유튜버…발리서 추방
[이슈톡] '마스크 그림' 유튜버…발리서 추방
입력
2021-05-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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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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