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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내년 어린이날은 마스크 벗고 놀길..

[뉴스 열어보기] 내년 어린이날은 마스크 벗고 놀길..
입력 2021-05-05 06:34 | 수정 2021-05-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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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오늘은 98번째 어린이날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거나 친구들과 나가 놀기도 쉽지 않은 혹독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요.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 3일까지 초·중·고등학생 약 7백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87.1퍼센트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지만 학교에 나와 공부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내년 어린이날엔 모든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길 바라봅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퍼센트 올랐다는데요.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농축수산물은 1년 사이 13.1퍼센트 올랐다고 합니다.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뛴 건 파, 계란 같은 농축수산물의 공급 부족과 경기 회복세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반영된 결과라는데요.

    정부는 소비자물가가 일시적으로 2퍼센트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지만, 2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을 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들이 빌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약 3천 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보다 2.2배 많았다는데요.

    통상 월간 아파트 거래량이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보다 두세 배까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우라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감지됐는데,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도 결국 감당하기 어려운 서울 아파트 대신 빌라로 몰리는 또 다른 종류의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차관에게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적용해서 이번 달 안에 검찰에 송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합니다.

    수사 당국이 이 차관의 기소를 단행할 경우 법무부 차관직 유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라는데요.

    이용구 차관은 차관으로 임명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6일 저녁 서초구 자택 인근에 정차한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하고, 이틀 뒤 A씨를 만나 합의금을 제안하며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까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마저 확인한 뒤 이번 달 중순쯤 이 차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2위인 '요기요' 인수전에 SSG와 롯데 같은 유통 대기업과 해외 대형 사모펀드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요기요의 매각 가격은 1조 원에서 최대 2조 원으로 거론되고 있다는데요.

    한 업계 관계자는 "'요기요'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유통 업체와 연계될 경우, 음식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도 실시간으로 배달할 수 있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사업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 단위의 인수 금액과 전자상거래 시장의 점유율 싸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년간 적자를 감내하며 추가 투자를 해야 할 수도 있어서 요기요 인수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의 후폭풍으로 국내 소금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해양이 오염되면 '방사능 소금'을 먹을 수밖에 없다는 불안심리 때문에 너도나도 사재기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국내 천일염의 78퍼센트를 생산하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소금 20킬로그램 산지 가격이 4천 원에서 현재 8천 원으로 두 배 정도 올랐다고 합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도 두 배 이상 늘었다는데요.

    한 농협 관계자는 "올해 생산된 제품은 선호도가 낮지만 이마저도 구하기 어렵다"면서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한 현상으로 일반 마트에서는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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