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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 법원,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이름값은 46억 원

[이 시각 세계] 미 법원,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이름값은 46억 원
입력 2021-05-05 07:16 | 수정 2021-05-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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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법원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2009년 사망 당시 초상권 가치 등 이른바 이름값을 46억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잭슨 측과 국세청은 잭슨의 사망 당시 유산 평가액을 두고 7년 넘게 소송을 벌였는데요.

    이번 소송의 가장 큰 쟁점은 잭슨의 초상권과 성명권 가치였습니다.

    잭슨 측은 잭슨이 사망 당시 아동 성추행 의혹 등 스캔들에 시달리면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초상권 가치가 235만 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세청은 잭슨 측 재산 관리인이 의도적으로 잭슨의 이름값을 줄였다면서 그 가치를 1천809억 원으로 평가했는데요.

    법원은 국세청이 잭슨 측 재산관리인을 상대로 낸 상속세 청구 소송에서 잭슨의 초상권 가치를 46억6천만 원으로 평가하는 판결을 내려, 사실상 잭슨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번 판결로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도 대폭 줄어들게 됐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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