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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수출 대박 '국물 떡볶이'

[재택플러스] 수출 대박 '국물 떡볶이'
입력 2021-05-05 07:43 | 수정 2021-05-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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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익숙한 음식이죠. 떡볶이 얘기입니다.

    여느 학교 앞에서나 쉽게 볼 수 있던 '국물 떡볶이'가 수출 효자 상품으로 거듭났다는 소식인데, 국물 떡볶이를 맛본 외국인의 반응부터 보시죠.

    "어떻게 생각해? 얼마나 맛있었어?"
    "너무 맛있어요. 좋았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국물 떡볶이 같은 매운 한국 음식을 먹는 외국인들 모습, 요즘 유튜브 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단순한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매운맛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국물 떡볶이를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포장한 이른바 밀키트 판매에 나선 한 중소기업이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미국, 캐나다,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 국물 떡볶이를 수출하게 된 건데요.

    작년엔 이 국물 떡볶이 하나로 '300만 불 수출의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식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 떡볶이의 매운 맛을 그대로 살린게 비결이라는데

    매운맛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수출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합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문을 연 한국 편의점엔 매일 1백 미터가 넘는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라는데, 매출 1위 상품은 단연 떡볶이라고 합니다.

    매장 직원이 직접 떡볶이를 조리해 판매했더니 열흘 동안 2천5백 컵이 팔렸다고 하는데, 한국의 매운 맛이 수출효자 상품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앵커 ▶

    국물떡볶이, 누군가에겐 평범한 그 무엇이 어딘가에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눈여겨 볼 대목이네요.

    마친 오늘 빨간날, 공휴일인데 떡볶이 파티 어떠십니까?

    지금까지 '재택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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