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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빌 게이츠·멀린다, 163조 원 재산분할 돌입

[이 시각 세계] 빌 게이츠·멀린다, 163조 원 재산분할 돌입
입력 2021-05-06 07:11 | 수정 2021-05-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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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163조 원이 넘는 규모의 재산 분할이 시작됐습니다.

    블름버그 통신은 빌 게이츠의 재산 관리를 전담하는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가 멀린다에게 18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270억 원이 넘는 증권을 이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계약에 따라 재산을 분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상태인데요.

    게이츠 부부는 주식 외에도 미국 여러 지역에 있는 땅과 건물, 그리고 약 281억 원에 달하는 개인 섬을 갖고 있고,

    이들이 보유한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1천4백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예상돼 어떻게 재산 분할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게이츠 부부는 이혼 후에도 게이츠 재단에 그대로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함께 운영하던 재단 역시 둘로 나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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