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강풍에 날아간 유리다리…고립된 中 관광객

[이슈톡] 강풍에 날아간 유리다리…고립된 中 관광객
입력 2021-05-11 07:21 | 수정 2021-05-11 07:22
재생목록
    중국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절벽 사이를 잇는 유리 다리를 짓는 게 유행이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밑 빠진 유리 다리 260m 상공에 고립"입니다.

    한 남성이 철제 난간을 아슬아슬 붙잡고 있는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니 남성 주변의 다리가 뻥! 뚫려있죠.

    지난 7일 중국 룽징시 비암산에 있는 유리 다리가 강풍에 파손되면서, 관광객이 강에서부터 260m 높이에 설치된 다리에 고립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공포에 떨던 관광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의 지시를 받으며 유리 다리 위에서 자력으로 탈출했다는데요.

    관리소 측은 보수공사를 위해 유리다리를 임시폐쇄하고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2016년 장자제에 유리 다리를 설치한 후 전국 각지에 이러한 시설이 우후죽순처럼 조성됐는데요.

    하지만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자 허베이성에 설치된 32개의 투명다리와 전망대를 폐쇄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