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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백 명 안팎 확진 예상…변이 감염 확산

오늘 6백 명 안팎 확진 예상…변이 감염 확산
입력 2021-05-12 06:06 | 수정 2021-05-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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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명.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6명보다 100명 이상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백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22명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연쇄 감염이 인근 초등학교로 퍼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n차(연쇄) 전파에 의해서 초등학교까지 연결된 건이고…역학적 관련 사례 포함해서 103명 모두 남아공 변이에 준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에서 변이가 확인된 집단감염은 63건으로 집계됐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비율도 점점 늘어 지난주엔 27.5%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1차 예방접종을 마치는 다음 달 말까지 50일 동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는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해서는 앞으로 50여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1회 접종 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80% 감소한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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