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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새 거리두기' 적용"…2학기 전면 등교 추진

"7월 '새 거리두기' 적용"…2학기 전면 등교 추진
입력 2021-05-13 06:05 | 수정 2021-05-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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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7월부터는 지금보다 완화된 내용의 새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6월까지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그만큼 위험이 줄어들 거라는 판단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고령층을 포함해 국민 1천3백만 명이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7월부터는 지금보다 완화된 내용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해도 된다는 판단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취약한 계층들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1차적인 면역이 형성된다고 판단을 했고, 그러한 차원에서 그 이후에는 거리두기 단계가 조금 더 개편안을 적용할 수도 있겠다…"

    새로운 개편안이 시행되면 현재 5개의 단계는 4단계로 줄고, 단계별 제한 조치도 완화됩니다.

    예를 들어 확진자 수 5백 명 이상의 2단계에선 사적 모임은 8명까지 허용되고, 식당과 노래방 등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도 개편안과 연계해 2학기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고통은 덜하고 효과는 더 큰 스마트방역을 구축하는 데 더 속도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하루 확진자 수가 5백 명 이내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7월 이전에 '5인 모임 금지'를 풀어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이전이라 하더라도 환자 수가 정말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다고 하면 (5인 모임 금지 해제) 그런 부분들이 충분하게 이뤄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 새 거리두기나 모임 금지 완화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인이나 가족을 통한 감염비율도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춰서는 않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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