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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성폭력 피해' 중학생 극단 선택…친구 의붓 아버지 입건

[뉴스 열어보기] '성폭력 피해' 중학생 극단 선택…친구 의붓 아버지 입건
입력 2021-05-14 06:35 | 수정 2021-05-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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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는데요.

    두 학생은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가해자로 숨진 한 학생의 의붓아버지를 입건했고, 두 여중생에 대한 성폭력 혐의와 아동학대 관련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이중, 삼중 혜택에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수천만 원의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보다 자동차세를 덜 내기 때문이라는데요.

    전기·수소차는 배기량 별로 부과하는 자동차 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영업용에는 연간 26만 원, 비영업용에는 13만 원만 부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국산 전기차는 물론 테슬라를 비롯해 1억 원이 훌쩍 넘는 수입차까지 모두 모델의 자동차세가 동일한데요.

    휘발유와 디젤 자동차 소유주들은 "친환경차를 많이 보급하기 위한 정책적 차원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친 것 아니냐"면서 불합리한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변호사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에서 사임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이 부회장 변호인단에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라는데요.

    김 변호사는 "변호인으로 선임된 일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가 있었다"면서 "그로 인해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어 변호인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직생활을 마친지 3개월 만에 이 부회장 사건을 맡은 것을 두고 '이재용 사면 역할설'과 전관예우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성인남녀의 연애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인구학회에 따르면, 미혼이고 애인이 없는 성인남녀 약 6백 명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이성을 만나거나 소개받지 못했다는 사람은 전체의 78.1퍼센트로 나타났다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이성을 만나거나 소개받은 빈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줄었다'는 답변이 48.7퍼센트고 가장 많았고 '빈도가 많아졌다'는 답변은 0.5퍼센트 그쳤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만남과 교류가 크게 줄고 경기 침체에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코로나19가 연애, 결혼, 출산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학'이나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는 학생들 중 외국인 유학생은 절반 가까이 된다는데요.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어·국문학 계열 대학원 과정에 재적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700명으로, 전체 재적 학생 중에 약 39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최근 서울대에서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엘피다 씨는 "한국 소설이나 시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면서 "박사 졸업 후엔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한국학 강사 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대한민국이 스타벅스에 열광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이후 여름마다 출시되는 한정판 굿즈를 받기 위해서 매장이 열리자마자 뛰어들어가 물건을 구입하는 '오픈런'과 품절 대란은 매년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한국 소비자를 겨냥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독특한 마케팅 결과라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텀블러나 다이어리 같은 사은품을 주긴 하지만, 매년 여름마다 이벤트로 한정판 굿즈를 만들어 내놓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스타벅스의 독특한 스토리가 브랜드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한국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를 명품처럼 '특별하다'고 인식하는 것 같다"면서 "'한정판'이라는 인상이 강한 스타벅스 상품을 과시하며 브랜드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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